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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 백화점 키워드는 'Y.M.L'

최종수정 2008.09.02 11:05 기사입력 2008.09.02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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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Young), 고급스러움(Luxury), 남성(Man).
 
올 국내 주요 백화점의 가을 매장은 젊고, 고급스럽게 꾸며지며, 남성 패션이 대폭 강화된다.

롯데백화점 본점은 20대 고객의 소비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가을 매장을 지난 29일 젊게 바꿨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향후 백화점의 최대 소비자로 부상할 수 있는 20대 고객의 구성비는 2005년 이후 매년 3%씩 증가를 하다가 올 상반기에는 4.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명품관인 에비뉴엘관의 경우에도 20대 고객구성비가 지난해 보다 10% 증가하는 등 20대 젊은 고객층이 해를 거듭할수록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롯데백화점은 젊은 소비자들을 끌기 위해 수입브랜드를 확대했다.
 
여성의 경우에는 기존 수입브릿지 보다 에이지가 낮고 캐주얼 상품 비중이 높은 '직수입 영캐주얼' 브랜드인 '질by질스튜어트', '베이비제인까사렐' 등 5개 브랜드를 오픈했다.
 
영캐주얼 매장인 2층에는 색조화장품과 핸드백 매장을 오픈했고 3층 여성복 매장에는 디자이너 슈즈 매장을 열었다. 4층 여성구두 매장에는 최고급 인테리어와 넓은 고객 동선을 확보해 쇼핑 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5층 남성복 매장에는 매출이 정체 현상이 보이는 셔츠,넥타이 규모를 축소하고 남성 패션가방, 지갑 등 남성 악세서리 브랜드를 오픈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사전에 점포별 효율과 고객 트랜드 분석을 통해 여성의류는 수입의류와 국내의류의 믹스앤매치(Mix&Match)를 통해 여성패션을 업그레이드하는 방향으로 개편되며 명품은 유명 브랜드를 신규 입점시킬 예정이다.
 
이를 위해 본관의 DKNY를 신관으로 이동하고, 끌리오를 신관에 신규 오픈한다.
 
본점 본관은 분더샵 캐쥬얼을 신규도입하면서 비비안 웨스트 우드, 폴스미스등을 입점시켜 컨템포러리 캐쥬얼 장르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본점은 금번 가을 MD 개편시 23개 브랜드를 신규 입점 시켰는데 가장 많은 11개 브랜드를 신규 입점시킨 여성쟝르의 경우 상품의 업그레이드를 지향, 오브제, 지고트, MLB 등을 새로이 입점하게 된다.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은 점포의 고급화, 선진화를 위해 층별 컨셉을 명확히 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2층 페레가모 남성, 아르마니 꼴레지오니, 브리오니, 제냐등 남성 수입 브랜드를 6층으로 이동하면서 휴고보스 남성을 신규 입점해 남성비즈니스 패션을 강화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은 '고급화 & 남성 원스톱 쇼핑'을 키워드로 국내 및 라이센스 정장 브랜드에서 제냐, 로로피아나, 홀랜드쉐리 등 이태리, 영국의 직수입 원단 정장을 맞춰 입을 수 있는 '프리스티지 맞춤컬렉션'을 신설했다.
 
강희태 롯데백화점 본점장 상무는 "최근 20대 젊은 고객의 증가와 자신의 나이 보다 어리게 상품 구매를 하는 40대 고객들이 많이 증가하고 있고 남성 수요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며 "언제나 최신 트랜드를 체험하고 젊은 감각을 느낄 수 있는 문화가 있는 백화점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구경민 기자 kkm@asia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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