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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 '비자금 조성 의혹' 최규선 소환

최종수정 2008.09.01 21:33 기사입력 2008.09.01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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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선씨가 비자금 조성혐의로 지난 2002년 5월 구속기소돼 2003년 11월 징역 2년을 확정받은 이후, 5년 만에 또 다시 검찰에 소환됐다.

최씨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3남 홍걸씨를 배경으로 각종 이권에 개입한 이른바 '최규선 게이트'의 장본인이다.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박용석 검사장)는 1일 오후 회삿돈을 빼돌려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 등으로 유아이에너지 대표 최규선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최씨가 이라크 지역 유전개발 사업에 참여하는 과정에서 투자금 조성경로와 허위 공시를 통한 주가 조작 여부를 수사 중이다.

이라크 쿠르드 유전개발 컨소시엄에 포함되기 위해 정치권 로비설도 확인 중이다.

대검 중수부는 최씨와 관련, 압수수색과 계좌추적 등을 통해 수사를 벌였으며 비자금 조성 부분에 대해서는 상당한 증거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최씨를 1∼2차례 더 불러 조사한 뒤 늦어도 추석연휴 전까지 배임, 횡령, 증권거래법 위반 등 혐의로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한편 검찰은 과거 '오일 게이트'의 주인공이자 해외 에너지개발 업체인 KCO에너지의 대표 전대월씨도 이번 주 중에 소환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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