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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수들 '섹시이미지 과잉'은 오히려 독

최종수정 2008.08.30 17:34 기사입력 2008.08.30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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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황용희 기자]'최고의 이미지 전략을 펼쳐라'
요즘 가수들은 노래만 잘 부른다고 해서 스타가 되는 것이 아니다. 자신에 맞는 합리적인 이미지를 찾아서 팬들에게 어필해야 스타로 떠오를수 있다.

댄스가수들은 지상파 TV에 등장, 갖가지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이미지를 구축한다. 특히 예능프로그램은 이들이 이미지를 구축하는데 더없이 좋은 매체다. 이에비해 발라드나 R&B가수들은 주로 신문 등을 활용, 이미지를 만들어간다. 이들에게는 '신비감'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TV에서 너무나 많은 것을 보여주면 막상 CD나 음원 판매에서 손해를 볼 수 있다.

또 댄스가수들이 이미지를 만들어가는데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프로그램이 바로 지상파 가요프로그램이다. KBS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 등이 바로 방송 3사의 대표적 음악프로그램이다.

30일 MBC '음악중심'에 출연한 가수중 '바나나걸' 김상미와 댄스가수 문지은의 이미지 전략은 매우 대조적이었다.

바나나걸 김상미는 아주 깜찍하고 산뜻한 이미지로 주말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김상미는 깜찍한 이미지로 젊은층에 어필하는가하면, 트로트 분위기가 물씬 밴 '미쳐 미쳐 미쳐'로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어필하기에 충분했다.

이에비해 '섹시컨셉트'를 들고나온 문지은은 '섹시 이미지의 과잉'을 보여, TV 앞의 시청자들을 불편하게 만들었다. 너무 섹시를 앞세우다보니 흐느적거리는 과장된 얼굴 표정이 브라운관을 가득 메웠고, 가족들이 함께 시청하기에는 민망한 댄서들의 몸동작이 마치 다운타운의 밤무대를 연상케 했다.

이효리처럼 섹시이미지를 적절하게 활용할 경우엔 '고급스러운 컨셉트'가 되지만 섹시한 이미지가 넘칠 경우엔 자칫 '천박'으로 흐를수 있다.

고답적인 주장이지만 가수뿐만 아니라 방송사도 주말 오후 시청하기에 민망한 컨셉트의 퍼포먼스는 자제시켜야 한다. 그것이 공영방송으로 할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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