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종교차별 항의 삼보 스님 조계사서 자해

최종수정 2008.08.30 16:21 기사입력 2008.08.30 16:21

댓글쓰기

정부의 불교 차별에 대한 불교계 불만이 높아가고 있는 가운데 조계사에 스님이 자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30일 오후 조계사 대웅전에서 상원사 전 주지인 삼보 스님이 정부의 종교차별에 항의하며 할복을 시도했다.

삼보 스님은 복부에 상처를 입어 동국대학교 일산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계종에 따르면 삼보 스님은 강원도 삼척 기원정사에서 지내왔으며 이날 상경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군부에 의해 자행된 1980년 10.27법난 당시 상원사 주지였다가 삼청교육대에 끌려가는 등 고초를 당했던 삼보스님은 2005년 8월에도 10.27법난 진상규명을 시도하며 할복을 시도해었다.

정부의 종교차별에 항의해 지난 27일 범불교도대회를 열었던 조계종 등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소속 27개 종단은 음력 초하루인 31일 전국 1만여 곳 사찰에서 '헌법파괴 종교차별 이명박 정부 규탄 전국 사찰 동시 법회'를 열 예정이다.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nomy.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