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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T "LPGA 영어의무화는 한국선수 겨냥"

최종수정 2008.08.30 11:15 기사입력 2008.08.30 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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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력지인 LA타임즈가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의 소속 선수 '영어사용 의무화' 방침에 대한 비판 공세에 가담하고 나섰다.

LA타임즈는 29일(현지시간) 인터넷판을 통해 LPGA 측이 대부분의 외국 선수들이 영어시험을 통과할 정도로 영어를 잘한다고 언급한 것에 대해 "이번 방침은 한국계 선수들을 염두에 둔 것이라는 분명한 인식이 있다"고 지적했다.

신문은 이번 정책이 특정 집단을 겨냥한 것처럼 보이는 것이 문제라면서 지난 주 오리건 주 포틀랜드에서 열린 LPGA 투어 세이프웨이 클래식에서 한국 선수들을 다 모아놓고 이번 방침이 전달된 점을 지적했다.

신문은 LPGA가 이런 방침을 정한 데는 나름의 이유가 있다면서 LPGA에는 한국 선수 45명을 포함해 26개국 121명의 외국선수들이 등록돼 있으며 이들이 투어를 석권해왔다고 전했다.

영어실력이 모자라는 선수들을 출전 정지시키는 것 보다 협회 차원에서 영어수업과 개인교사 고용, 언론인터뷰 훈련 등을 시작하는 것이 보다 좋은 해결책이라고 신문은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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