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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케인 후보의 개운찮은 72회 생일맞이

최종수정 2008.08.31 22:12 기사입력 2008.08.30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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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존 매케인 상원의원이 29일(현지시간) 다소 꺼림직한 72번째 생일을 맞았다.

생일은 으례 축하받아야할 소중한 날임이 분명하지만 적어도 이날 매케인 후보에게는 달갑지 않은 이벤트였다.

역대 미국 주요 정당 대통령 후보 가운데 초선 도전 후보 가운데 최고령자라는 기록을 남겼기 때문이다.

지금까지는 레이건 전 대통령이 69세인 지난 80년 공화당 대통령 후보로 최고령 기록을 유지해왔다.

이 때문에 이날 생일 이슈를 대대적으로 부각시킨 쪽은 공화당이 아니라 상대당인 민주당이었다.

더구나 매케인과 맞붙는 민주당의 버락 오바마 후보는 올해 47세로 '젊은 후보'라는 점에서 이번 미국 대선은 흑백대결 뿐만아니라 세대간 대결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특히 매케인으로서는 '72세'라는 고령과 함께 과거 베트남전 당시 5년간 포로생활 및 고문 후유증, 과거 몇 차례 암투병 전력 등 건강문제가 선거운동의 최대걸림돌이 될 것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매케인은 72세 생일을 맞이한 이날 부통령 러닝메이트로 44세 여성인 새라 페일린 알래스카 주지사를 지명하고, 오하이오주 데이턴에서 첫 공동 유세를 벌이며 이번 주 민주당 전당대회를 계기로 확산되고 있는 '오바마 바람' 차단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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