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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드라마 '신 훈남시대' 활짝…송창의 김지훈 이상우

최종수정 2008.09.12 11:18 기사입력 2008.08.30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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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훈남시대 김지훈 이상우 송창의(왼쪽부터)

[아시아경제신문 황용희 임혜선 기자] 29일 밤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한 남자연기자가 있었다. 바로 SBS 프리미엄드라마 '신의 저울'(극본 유현미, 연출 홍창욱)에서 주인공 장준하로 분한 송창의였다.

그는 가난하지만 열심히 살아가는 평범한 고시생에서 사랑스런 애인을 잃고 파괴되어 가는 가족에 대한 절망과 슬픔을 온몸으로 표현해내는 인물로 등장, 드라마에 극적인 재미를 줬다.

그는 한때 이전 SBS 드라마 '황금신부'에서 유약한 이미지였지만 끝없이 한 여성만을 사랑하고 볼보는 역할로 '신인 최고의 훈남'으로 인기를 모았던 인물. 하지만 그는 '신의 저울'에서는 애인의 죽음을 밝혀내고, 동생의 누명을 벗겨내는 '민완 검사'역으로 활약할 예정.

송창의 소속사인 WS 김경수실장은 "평소 탄탄한 연기력으로 방송가에선 이미 널리 알려진 인물이었다. '황금신부'에서 얻은 편안한 이미지를 이번 프리미엄드라마에서는 '분노와 아픔이 내재한 연기'로 표현하기위해 최선을 다했다. 해가 거듭될수록 '연기자 송창의'를 느낄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최근 TV에서 따뜻한 이미지의 '훈남'으로 인기를 모으다 새로운 개성연기로 화제를 낳고 있는 인물들이 꽤 많다. 바로 송창의를 비롯 김지훈 이상우 등이 그들.

이들은 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훈남 이미지'로 관심을 모은 후, 최근 새로운 개성연기로 스타로서 '포지셔닝'(Positioning)하고 있는 인물들이다.

한 문화평론가는 "사회는 항상 새로운 스타들을 갈구한다. TV 브라운관도 마찬가지다. 새로운 인물들이 등장, 새로운 모습을 선보임으로써 시청자들은 열광하고, 새로운 즐거움(Fun)이 사회를 더욱 살맛나게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5일 첫 방송된 KBS2 '연애결혼'에서는 탤런트 김지훈이 눈길을 끈다. 그는 극중 철저한 자기관리와 완벽주의적인 성품을 가진 변호사로 변신했다. 차갑고 냉정한 성격이 지난 1월 종방된 KBS2 '며느리 전성시대'와 큰 차이를 보인다.

당시 김지훈은 명문대를 나와 패션회사에 수석 입학한 인재 중의 인재로 많은 사람들의 큰 관심을 받지만 한 여성(이수경 연기)만을 사랑, 당시 최고의 훈남으로 떠올랐었다.그는 부유한 집에서 태어난 이수경을 변함없이 사랑하며 종가집 맏며느리로 성공해 갈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준다.

끝으로 최근 큰 화제를 일으키고 있는 SBS '조강지처클럽'에서 '연상녀의 구세주'로 나선 이상우도 눈길을 끈다. 훤칠한 외모에 따뜻한 매너가 돋보이는 그는 이혼의 아픔을 간직하고 있는 나화신(오현경 연기)을 따뜻하게 감싸주는 '구세주' 역할로 큰 호평을 받고 있다.

그는 영화 '흑심모녀'에서도 여성들만 3대가 사는 집에서 기거하며 아름다운 사랑을 전파하는 역할로 또 다른 화제가 되기도 했다. 동화에서나 나올법한 분위기의 캐릭터를 잘 소화한 이상우에게도 올 가을 수많은 영화사와 드라마제작사들의 집중적인 러브콜을 받다. 하지만 소속사에서는 적극적인 이미지 메이킹을 위해 보다 강력한 캐릭터의 이미지의 인물을 연기할 것이라고만 밝혔다.

따뜻하고 편안한 마스크와 이미지로 시청자들에게 어필한 후 강력한 개성 연기를 펼쳐보임으로서 '스타성'을 인정받는 전략이 바로 최근 신인연기자들을 띄우는 전략이 된 것이다.
처음엔 호감도를 높인후 이미지를 전환하는 '선 호감도 증진(UP),후 이미지 전환(Shift)'전략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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