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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신교 인사들 "정부 종교 편향 반성해야"

최종수정 2008.08.29 01:30 기사입력 2008.08.29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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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인사들 내부에서 정부의 종교 편향에 기독교가 먼저 자성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교회개혁실천연대' 공동대표인 박득훈 목사는 28일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나와 "큰 실수와 잘못 때문에 불교도의 항의를 받은 것은 그리스도인의 명예가 다시 한번 땅에 떨어진 것"이라고 밝혔다.

박 목사는 "개인적 신앙의 양심을 사적인 자리에서 표현하는 것은 문제가 없지만, 공직자가 공적인 자리에서 그런 발언을 한다면 이는 힘을 이용한 포교 행위가 될 수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의 권오성 총무도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 쇼'에 출연 "문제가 된 정부 인사들은 마음 속에 불교를 정복 대상으로 삼는 것은 아닌지 반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개신교 시민단체인 기독교사회책임 공동대표인 서경석 목사(조선족교회)도 이날 이 단체의 홈 페이지에 "기독교 일각의 근본주의적 사고가 문제의 원인인 만큼 해결에 시간이 걸리고 꾸준한 종교간 대화, 인내, 관용, 반성과 화평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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