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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돼먹은 영애씨' 최원준 "나쁜남자 연기하고파"

최종수정 2008.08.28 16:58 기사입력 2008.08.28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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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김부원 기자]"이젠 나쁜 역할도 연기하고 싶다"

케이블채널 tvN의 다큐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에서 주인공 영애(김현숙 분)의 회사 후배이자 연인인 원준 역을 연기하고 있는 최원준이 나쁜남자 캐릭터에 대한 욕심을 내비쳤다.

곱상한 외모 때문에 그동안 밝고 착한 성격의 캐릭터만 연기했지만 상반된 역할도 연기해 보고 싶다는 것.

28일 오후 서울 광화문의 한 음식점에서 열린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4 기자간담회에서 최원준은 그동안 출연했던 작품들을 떠올리며 이같이 밝혔다.

아울러 상대 배우인 김현숙에 대해 "사실 처음에는 '개그콘서트'의 출산드라 이미지가 강했는데,함께 연기해 보니 진정한 연기자란 것이 느껴졌다"며 높게 평가했다.

이어 극중 둘의 러브라인에 대해선 "사실 나도 원준이가 영애의 어떤 면에 반했는지 진지하게 생각해봤다. 여성적으로 확 다가오는 것과는 다른 느낌이다. 오히려 연애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순수한 여자란 점에 원준이가 끌렸던 것 같다"며 극중 인물들의 심리를 분석했다.

다만 최원준은 시즌4에서 영애의 집착으로 인해 두 사람의 애정전선에 이상기류가 나타날 것임을 암시했다.

최원준은 또 연기 뿐 아니라 음악에 대한 욕심도 숨지기 않았다.

어렸을 때부터 노래 부르는 것을 좋아했다는 최원준은 "같이 다니는 친구들이 나를 창피해 할 정도로 늘 노래를 부르고 다녔다. 가수가 되겠다는 것은 아니지만, 지금도 마냥 노래하는 것이 좋다"며, 숨겨둔 음악적 재능을 뽐내고 싶은 바람도 내비쳤다.

끝으로 최원준은 "시즌1을 시작할 때는 시즌2로 이어질 것이라곤 생각도 못했다. 결국 시즌4까지 오게되니 점점 드라마에 대한 책임감과 애착이 커진다"며 시즌4 첫방송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한편 '막돼먹은 영애씨'는 다큐드라마와 시즌제 드라마의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작품으로, 다음달 5일부터 시즌4가 방송된다.


김부원 기자 lovekbw@asiaeconomy.co.kr
사진 이기범 기자 metro83@asia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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