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현대아산 신임 사장에 조건식 前 통일부차관

최종수정 2008.08.28 14:13 기사입력 2008.08.28 14:13

댓글쓰기

조건식 현대아산 신임사장
조건식 전 통일부 차관이 현대아산의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

현대아산은 28일 윤만준 전임 사장이 사임함에 따라 임시 주총을 열고 조 전 차관을 이사로 선임하고 대표이사 사장 직을 맡겼다.

조건식 신임 사장은 1952년 생(만 56세)으로 서울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통일부 교류협력국장과 차관을 역임했다. 현재는 한림대 객원교수로 재직 중이다.

현대아산의 한 관계자는 "조 신임 사장이 오랜 기간 통일부 등 공직생활을 통해 남북 관련 분야에 대한 해박한 식견과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며 "조직 관리 능력 등을 두루 갖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대아산을 잘 이끌어갈 적임자로 판단돼 영입했다"고 말했다.

조 신임 사장은 "금강산 관광이 중단되는 등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아 무거운 책임감과 소명의식을 느낀다"며 "회사가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을 이룰 수 있도록 미력하나마 힘을 보태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날 사임한 윤만준 전 사장은 "지난 7월 금강산 사고 직후 도의적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 했었지만 사태수습이 우선이라 생각해 시일이 늦어졌다"며 "현대아산이 신임 사장을 중심으로 단합해 시련을 잘 이겨내고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 전 사장은 현대경제연구원 상임고문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우경희 기자 khwoo@asiaeconomy.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nomy.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