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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4분기 BSI 79, 2005년 이후 최저"

최종수정 2008.08.28 06:24 기사입력 2008.08.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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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이 현장 체감경기가 갈수록 얼어붙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8일 전국 1564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08년 4ㆍ4분기 기업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4분기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전망치가 올해 최저 수준인 79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05년 1ㆍ4분기(71) 이후 가장 낮은 수치이며, 지난해 4ㆍ4분기(105) 이후 4분기 연속 하락한 수치다. 올해 들어 BSI 전망치는 1ㆍ4분기 99, 2ㆍ4분기 97, 3ㆍ4분기 92 등으로 하락폭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기업들의 현장체감경기를 수치화 한 것으로 0~200 사이로 표시되며, 100을 넘으면 이번 분기 경기가 전분기에 비해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음을 의미하며, 100미만이면 그 반대다.

BSI 세부항목별로 보면 내수(91)의 경우 2007년 1ㆍ4분기(88) 이후 8분기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으며, 수출도 99로 전분기(107)보다 큰 폭으로 떨어졌다.

규모별로는 대기업(92)이 전분기(95)에 비해 소폭 감소한 반면, 중소기업(78)은 전분기(92)보다 큰 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대기업에 비해 중소기업의 체감경기 악화가 더욱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음식료(72), 자동차(76), 전자통신(77) 등 대부분의 업종에 걸쳐 부진할 것으로 전망됐다.

대한상의 관계자는"최근 국제유가와 일부 원자재가격 상승세가 둔화되고 있으나, 기업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부담은 여전하다"며 "기업들의 원가부담을 줄여주고, 투자심리를 되살리는데 모든 정책의 초점을 맞춰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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