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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모든 서민가정 1000달러 감세혜택"

최종수정 2008.08.27 16:23 기사입력 2008.08.27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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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 진영이 서민층에 대한 감세 혜택을 강조하며 차별화된 경제정책을 부각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파이낸셜 타임스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오바마 측은 오바마가 대통령에 당선되면 모든 서민 가정은 1000달러의 감세 혜택을 볼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오바마 선거 캠프에서 경제 자문을 맡고 있는 오스탄 굴스비는 "이번 선거는 부자나 선택된 소수가 아니라 평균적인 미국인에게 경제 성장의 과실을 골고루 돌아갈 수 있게 하기 위해 누가 가장 대통령으로 적합한가에 대한 해답을 찾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선거전 초기에는 정책에 대해 상세한 관심을 보이지 않았지만 전당대회 이후에는 정책에 대한 평가가 드러날 것"이라며 "이에 따라 선택이 자명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오바마는 오는 28일 후보 수락 연설을 통해 '블루 컬러' 계층에 대한 관심을 전면에 내세우고 중산층의 경제적 우려를 해소하는 데 주력할 것임을 강조할 것이라고 보좌관들이 전했다.

오바마 측은 공화당 대선 후보인 존 매케인 진영의 경제 공약이 부자와 기업을 위한 감세에 치중하고 있는 데 반해 오바마는 서민층에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는 정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오바마 진영은 매케인이 '법인세를 10% 감면' 등 부시 행정부의 친기업적인 세금감면 정책을 답습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굴스비는 "핵심은 누구에게 감세 혜택이 돌아갈 것인가 하는 점"이라며 "오바마의 정책은 미국 근로 계층의 95%에 세금을 감면해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노종빈 기자 untie@asia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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