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LPG 가격, 내달 소폭 내릴듯

최종수정 2008.08.26 08:58 기사입력 2008.08.26 07:52

댓글쓰기

LPG 수입가 하락으로 공급가 인하 요인 발생..환율 급등으로 인하폭 제한

9월 LPG 공급 가격이 소폭 하락할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국내 액화석유가스(LPG) 공급 가격에 영향을 주는 LPG수입가격이 하락했기 때문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8월 프로판 가스 값은 t당 860달러로 전월대비 45달러 하락했으며 부탄가스 역시 t당 890달러로 60달러 내렸다.

LPG수입 가격은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가 매월말 공개하며 LPG수입업체들은 여러 가지 요인을 고려해 정해진 공급가격을 매달 초 각 충전소에 통보한다.

이같은 8월 LPG 수입 가격 하락은 국내 LPG 공급 가격의 인하 요인으로 작용한다.

하지만 LPG수입업체들이 공급가격을 정할 때 수입가격 뿐만 아니라 원가, 환율, 운송, 보험료 등도 함께 고려하기 때문에 정확한 가격 인하폭은 예측할 수 없다.

게다가 최근 달러 강세로 원달러 환율이 크게 오르면서 LPG수입업체들이 공급가격을 내리는 데 한계가 있을 전망이다.

지난달 1020원선에서 머물렀던 원달러 환율은 지난 25일 1070원선까지 치솟았으며 한동한 상승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업계는 LPG 수입 가격이 오른 지난 6월과 7월 국내 LPG 공급 가격을 인상했으나 이달 동결키로 결정했다.

LPG는 프로판가스와 부탄가스로 나뉘며, 이 중에서 프로판가스는 가정과 식당에서 취사와 난방용으로, 부탄가스는 택시 등의 운송용 연료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손현진 기자 everwhite@asiaeconomy.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nomy.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