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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환불응 PD들 강제구인되나

최종수정 2008.08.24 20:17 기사입력 2008.08.24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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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기획사로부터 로비명목으로 금품을 받거나 '미국산 광우병 보도'와 관련돼 소환에 불응하고 있는 일부 방송사 PD들에 대해 검찰이 강제구인을 검토하고 있어 주목된다.

24일 검찰에 따르면 팬텀엔터테인먼트 등 연예기획사의 방송사 PD들에 대한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문무일 부장검사)는 연예기획사로부터 주식과 현금 등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KBS 박 모 국장이 검찰의 거듭된 소환통보에도 불구하고 출두에 불응할 경우 체포영장을 청구할 계획이다.

검찰은 같은 혐의를 받고 있는 KBS와 MBC, SBS 등 방송3사의 간판급 PD들을 지난주 소환해 연예기획사로부터 주식과 현금 등을 받은 경위를 집중 추궁했지만 박 국장은 검찰의 출두 요청에 불응한 바 있다.

검찰은 또 팬텀 외 다른 연예기획사 대표들도 PD를 상대로 로비를 벌인 단서를 잡고 이들의 행방을 쫓고 있다.

한편 PD수첩의 미국산 쇠고기 광우병 보도를 수사 중인 특별수사팀(임수빈 형사2부장)은 PD수첩 제작진이 계속 출석을 거부함에 따라 이들을 강제구인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검찰은 지난달 말 중간수사 결과 발표 때 PD수첩 측에 공개 질의서를 발송하면서 2주간의 준비 시간을 주고 다시 출석할 것을 요구했지만 PD수첩 제작진은 응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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