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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전망] 약보합 예상..투자심리 회복이 관건

최종수정 2008.08.25 07:43 기사입력 2008.08.24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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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가치 하락과 다시 오름세로 돌아선 유가 등 국내외 변수들로 큰 폭의 하락을 기록한 전주 국내 증시가 이번주에도 상승 모멘텀을 가져다 줄 수 있는 호재가 눈에 띄지 않아 지난 주에 이어 약세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주 코스피지수는 전주말보다 75.28포인트(4.78%) 떨어진 1496.91에, 코스닥 지수는 39.34포인트(7.52%) 하락한 483.47로 마감하며 각각 심리적 지수선으로 여겨졌던 1500, 500선이 무너졌다.

대외적으로는 미국 증시와 중국증시의 불확실한 상황과 올림픽 이후 경제 둔화에 대한 우려마저 번져 코스피지수는 일주일동안 내리막길을 걸었으며, 결국 1500선을 내주고야 말았다.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우려로 기업의 자금난이 심화할 수 있다는 불안감마저 높아져 국내 증시에 대한 부정적 요인은 더해갔다.

외국인은 금융, 전기전자, 통신, 운수장비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중심으로 1조원 이상 순매도하며 전주에 비해 매도 강도를 키웠고, 이 역시 지수에 부담이 됐다.

이번주 발표되는 주요 지표도 낙관적이지 않아 증시의 불확실성이 해소되기는 어려워 보인다.

오는 27일 발표되는 미국 내구재 주문 발표 역시 이전보다 부정적인 수치가 예상돼 경기관련 소비재에 대한 소비는 여전히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며, 29일 발표되는 소비자물가지수(CPI)도 다소 둔화가 예상된다.

전주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외국인 매도를 중심으로 하락세를 나타내면서 심리적 저항선으로 불리던 500선까지 내주며 약세를 보였다.

또한 거시경제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돼 낙폭이 커졌다. 미국 부동산 관련 지표가 연이어 발표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향후 코스닥시장 반등의 강도는 부동산 관련 지표 발표로 인해 투자심리가 얼마나 회복될 수 있는지 여부가 앞으로의 주가 흐름을 결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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