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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손실 늘자 강제환매도 급증

최종수정 2008.08.24 20:01 기사입력 2008.08.24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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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증시의 급락세로 펀드 수익률이 크게 떨어짐에 따라 투자자들의 담보부족 계좌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펀드손실이 더 커지면 담보부족에 따른 강제환매가 발생하는 이른바 '펀드 깡통계좌'가 급증할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2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모 증권사의 경우 영업일수 기준으로 하루 평균 25개 이상의 계좌에서 문제가 생겼고 3개 계좌는 강제환매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또다른 증권사도 지난달 이후 52개의 담보부족계좌가 발생해 7개 계좌에서 강제환매가 일어났다. 전년동기 강제환매가 한 건도 없던 것에 비해 크게 늘고 있는 상황이다.

증권사들은 고객을 상대로 펀드 평가액이 담보유지비율인 대출액의 140% 이하로 사흘 연속 떨어지면 반대매매를 통해 대출금을 회수하거나 추가 담보를 제시하도록 권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펀드로 담보대출을 받은 뒤 다시 펀드 투자에 나선 사례가 많다"며 "펀드의 손실이 현수준에서 더 커지면 강제환매가 크게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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