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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업계, 서울시 주차장 조례 반발

최종수정 2008.08.24 19:00 기사입력 2008.08.24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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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추진 중인 '주차장 설치 및 관리조례 개정안'에 대해 백화점 업계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24일 백화점 업계는 시내 주요 대형건물의 진입차량을 20% 줄이도록 강제하는 내용의 조례는 "사실상 백화점 영업을 하지 말라는 의미"라고 밝혔다.

백화점 업계는 이 조례안이 혼잡통행료 부과안에 대한 비난이 일자 업체에 책임을 전가한 것으로 실효성이 의심스럽다고 주장했다.

연간 매출이 수천억 원에 달하는 대형 백화점 업체들이 1천만원의 과태료를 피하기 위해 승용차를 이용하는 중산층 이상의 고객들을 뺏기려 하겠냐는 설명이다.

한 백화점 관계자는 "이미 부담금을 연간 수억원씩 내고 있는 백화점에 또다시 제재를 가하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며 "강제로 진입차량을 20% 줄이라는 것은 고객을 백화점에 들이지 말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오히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이익을 주는 방식으로 계도하는 쪽이 맞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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