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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연봉 7년간 연평균 11% 상승

최종수정 2008.08.24 18:58 기사입력 2008.08.24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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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직원들의 연봉이 7년 동안 7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평균 11% 가량 상승한 셈이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등에 따르면 우리투자증권, 삼성증권, 대우증권, 굿모닝신한증권, 현대증권 등 5개 증권사의 직원 평균 연봉은 2001회계연도 5천46만원에서 2007회계연도 8천882만원으로 증가했다.

증권사들의 연봉이 크게 상승한 것은 2003년 초 이후 코스피지수가 500선에서 작년 2000을 돌파할 때까지 대세 상승세를 지속하면서 직원들의 성과급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증권사 가운데 우리투자증권이 조사 기간 연봉상승률이 118.62%로 가장 높았으며 삼성증권 100%, 현대증권 95.95%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대우증권과 굿모닝신한증권은 같은 기간 연봉이 각각 48.53%와 44.62% 상승하는 데 그쳤다.

임금 상승과 함께 임직원도 크게 늘었다.

3월말 현재 국내 증권사의 총임직원은 3만8526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18.5% 증가했다.

지난해 증시호황으로 인력채용이 크게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증권사 종사자들의 몸값이 올라간 것도 비슷한 이유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편 같은 기간 삼성화재, 현대해상, LIG손해보험, 동부화재, 메리츠화재 등 5대 손해보험사 직원의 평균 연봉은 3천518만원에서 5천861만원으로 66.60% 올랐다.

국민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기업은행 등 5대 은행의 직원 평균 연봉은 4천397만원에서 6천538만원으로 48.69% 증가했다.

증권과 은행, 보험 등을 통틀어 볼 때 남자 연봉의 경우 2007회계연도 기준으로 삼성증권이 1억25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굿모닝신한증권 1억1900만원, 현대증권 1억1300만원, 대우증권 1억200만원, 우리증권 1억100만원 등으로 증권사가 상위권에 위치했다.

여자 연봉은 현대증권이 6200만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뒤이어 국민은행.삼성증권 각각 5600만원, 대우증권 5400만원, 굿모닝신한증권 5300만원, 우리증권 5000만원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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