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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결산]아마추어 대표선수들, '프로보다 낫다'

최종수정 2008.08.24 22:11 기사입력 2008.08.24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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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베이징 올림픽은 종목에 따라 대표팀의 희비가 교차하는 순간이 유독 많았던 올림픽이다.

그만큼 극적이었던 승부가 많았고, 기대하지 않던 메달 소식에 기뻐하기도 했다.

전통적으로 강했던 레슬링에서 동메달 1개를 획득했고, 양궁 개인전은 몇년만에 1위의 자리를 내주기도 했다. 비인기종목이었던 사격과 역도, 수영에서는 월등한 실력의 가진 아마추어 선수가 좋은 결실을 맺기도 했다.

한마디로 프로를 넘어선 아마추어의 성장이라고 정리할 수 있다.

월드컵 4강 이후 전국민적 관심을 받아오던 축구는 본선에서 1무 2패를 기록 8강 진출에 실패하며 실망감을 줬다. 물론 야구는 대표팀의 선전으로 금메달을 획득하며 프로선수들의 체면치례는 했다.

하지만 평소 많은 연봉과 관심을 받던 프로선수들 보다 인기가 없고 기업체로부터 지원도 받지 못한 아마추어 선수들의 활약에 비한다면 부족한 것은 사실이다.

실재로 8개의 한국신기록을 작성했던 역도 선수들 사재혁, 이배영, 김수경, 임정화 등은 지방자치단체 및 지역개발공사 소속이며, 육상에서 110m 허들 한국 기록을 세웠던 이정준도 안양시청 소속이다.

지자체에서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준다고 하더라도 기업에서 프로선수에게 지원하는 것과는 비교할 수 없다. 열악한 상황에서도 금메달과 한국 신기록을 세운 아마추어 선수들의 땀방울이 값진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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