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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바이든 일리노이서 첫 공동유세

최종수정 2008.08.24 05:30 기사입력 2008.08.24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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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 대선후보인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은 23일 오후 (미국 동부시각) 일리노이주 스프링필드에서 조지프 바이든 상원의원을 자신의 러닝메이트로 정식 지명하고 첫 공동유세를 벌였다.

오바마 의원과 바이든 의원은 앞으로 한조를 이뤄 70여일 남은 대선기간에 공화당 존 매케인 진영을 상대로 치열한 선거전을 벌여나가게 된다. 매케인은 민주당 전당대회가 끝나는 내주 29일께 러닝메이트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오바마는 이날 자신이 19개월전 당내 대선후보 경선출마를 선언했던 스프링필드에서 상원 외교위원장을 맡고 있는 바이든 의원을 러닝메이트로 선정한 배경을 설명하고, 전폭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오바마는 "나는 무엇보다도 대통령직을 대행할 수 있는 인물을 골랐다"며 "바이든은 '변화와 경륜'을 겸비한 아주 예외적인 후보로, 나와 함께 미국을 정상궤도에 올려놓을 수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바이든도 "나와 오바마는 다른 장소에서 태어났지만 공통분모가 있다"며 흑인출신의 오바마와 노동자 계급출신의 자신이 역경을 딛고 정.부통령 후보자리까지 오게된 점을 우회적으로 강조했다.

바이든은 또 일리노이주 출신인 에이브러햄 링컨 전 대통령이 "올바른 곳에 발을 디뎠는지 확인하고 확실하게 버티고 서 있으라"는 말을 했다는 점을 상기시키면서 "나는 오늘 올바른 곳에 발을 디뎠고, 차기 미국 대통령인 버락 오바마 곁에서 확실하게 버티고 서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바마와 바이든은 콜로라도주 덴버에서 25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전당대회 이후부터 본격적인 공동유세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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