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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결산] 해지는 독일, 금메달 16개로 체면치레

최종수정 2008.08.24 22:09 기사입력 2008.08.24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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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해가 기울었다.

올림픽 강호 독일이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 금메달 16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15개를 기록 종합순위 5위에 머물렀다.

지난 대회서 금메달 13개를 기록, 6위에 랭크된 것에 비해 훨씬 나아진 모습이지만 2000 시드니올림픽 이전까지 2,3위를 지키던 모습은 사라진지 오래다.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금메달 33개, 애틀란타 올림픽에서 금메달 20개, 시드니 올림픽에서 금메달 13개를 기록하며 지속적인 하락세가 나타나고 있는 것.

이같은 독일의 모습은 1989년 베를린 장벽 붕괴가 스포츠에서도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독일과 동독이 분리해 출전한 마지막 올림픽이었던 1988년 서울 올림픽에선 동독 37개, 독일 11개로 총 48개의 금메달을 따내 총 메달수 102개를 기록했던 것과 비교해 본다면 스포츠 강국 독일의 위세는 무너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이번 대회에서 독일의 체면치레를 담당한 종목은 카누/카약 종목과 승마였다. 1000m K2 카누/카약에 출전한 남자 대표팀이 금메달을 거머쥔데 이어 여자 500m K4 단체전에서 금메달이 나왔다. 이어 슬라럼 K1에서 알렉산더 그림이 금메달을 보태, 총 3개의 금메달을 이 종목에서 가져갔다.

또 승마 마장마술단체전과 종합마술단체전에서 금메달을 기록했고 힌리히 페터 로메이케가 54.20점으로 종합마술 종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펜싱과 수영에서 메달 2개씩을 기록한 독일은 역도, 트라이애슬론, 그대 5종, 유도, 하키, 사이클에서 금메달 하나씩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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