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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결산] 올림픽 후 中 경제 어떻게 되나

최종수정 2008.08.24 22:10 기사입력 2008.08.24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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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베이징(北京)올림픽이 폐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중국 경제의 향후 움직임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올림픽 유치 후 고속 성장을 지속해 온 중국 경제가 올림픽을 계기로 성장세가 둔화될 것이라는 게 시장의 전망이다. 연착륙과 경착륙에 대해서는 연착륙 쪽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외국계 투자기관들은 올림픽 개최가 중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그다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JP모건체이스는 중국이 미국처럼 거대한 경제체제이고 고속성장을 지속해 왔기 때문에 올림픽이 전체 성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JP모건체이스는 중국의 경제 성장률이 다소 둔화되겠지만 앞으로 5년간 연평균 8~9%의 비교적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골드만삭스도 베이징올림픽의 투자규모나 개최도시인 베이징의 중국내 국내총생산(GDP) 비중으로 볼 때 올림픽이 중국 경제의 경기변동을 유발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는 올해 중국의 GDP 증가율은 10%, 내년에도 9% 이상일 것으로 전망하면서 재정정책 완화와 중립적인 통화정책이 중국 경제가 연착륙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일본의 다이와(大和)종합연구소는 중국 경제가 올림픽 후 성장세가 다소 둔화되겠지만 여전히 높은 성장속도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다이와종합연구소는 올해 3·4분기 중국의 경제성장률은 10%를 하회하겠지만 4분기에는 1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으며 올해 전체 성장률은 10.2%로 내다봤다.

경제 연착륙을 위해 중국 정부도 각종 조치를 취할 전망이다. 중국 정부와 학자들은 올림픽 후 중국 경제가 쇠퇴하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이같은 자신감을 뒷받침하기 위해 정부의 각종 경기부양책이 취해질 것으로 보인다. 최근 경제정책 기조를 '과열방지'에서 '성장유지'로 전환한 중국이 올림픽 후 본격적으로 성장유지를 위한 조치들을 쏟아낼 것으로 관측된다.

현재 정부가 취할 가능성이 있는 경기부양책으로는 ▲가격통제 완화 ▲대출규제 완화 ▲수출세 환급률 상향조정 ▲개인소득세 면세점 상향조정 ▲회사채 발행 촉진 ▲주가지수선물시장 도입 ▲증권거래세 및 이자세 인하 또는 폐지 등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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