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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결산]올림픽 후 中 증시와 부동산의 향방은?

최종수정 2008.08.24 22:09 기사입력 2008.08.24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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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후 중국의 증시와 부동산 시장은 어떻게 될까?

올림픽 전부터 침체를 보이기 시작한 증시와 부동산 시장의 올림픽 후 향방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 고공행진을 계속했던 증시의 경우 지난해까지만 해도 올림픽까지는 무난히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지만 올해 상반기에 지난해 고점 대비 50% 추락하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부동산시장도 마찬가지다. 올해들어 집값이 계속 하락세를 보이고 매매마저 줄면서 침체가 가시화되고 있다.

상반기 부진했던 증시는 올림픽이 가까워지면 하락세를 접고 반등할 것으로 기대됐지만 이 전망 역시 빗나갔다. 올림픽 기간에도 약세를 거듭하던 증시는 지난 20일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로 7%의 반짝 상승세를 보였지만 이후 계속 떨어졌다.

전문가들은 비용 상승 등 악재가 3·4분기에 집중적으로 나타나면서 증시가 계속 약세를 보이다 물가 상승 둔화 등에 힘입어 4분기에는 반등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4분기에 반등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위축될대로 위축된 투자심리 회복이 전제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국제신용평가기관인 스탠다드앤푸어스(S&P)는 상하이종합지수의 올해 최종 목표치를 2900선으로 내다봤다. S&P는 중국 증시는 현재 상장기업들의 실적 예상 하회 및 투자심리 위축이라는 단기적인 도전에 직면해있다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부동산시장의 조정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올림픽 후 효과로 인한 대폭 하락은 나타나지 않겠지만 약세를 벗어나진 못할 것이란 전망이다.

최근 베이징(北京), 상하이(上海), 광저우(廣州), 선전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한 여론 조사 결과 약 37%의 응답자가 올림픽 후 부동산 가격이 하락할 것이라고 답했고 35%의 응답자는 지금과 비슷한 수준을 보일 것이라고 답해 약 70%가 부동산시장의 조정이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올림픽 후 부동산 가격이 오를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14%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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