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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부통령후보 동시 알려주겠다 약속 못지켜

최종수정 2008.08.23 23:03 기사입력 2008.08.23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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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의 대선캠프는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이 러닝메이트인 부통령 후보를 지지자들에게 휴대전화와 이메일을 통해 언론 발표와 동시에 알려주겠다고 발표했지만 23일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

기자들이 조지프 바이든 상원의원이 부통령후보로 정해졌다는 사실을 확인해 이를 보도하고 3시간이 지난 이날 오전 3시께 오바마 캠프는 휴대전화와 이메일을 통해 지지자들에게 이같이 사실을 뒤늦게 알렸다.

오바마 캠프는 비록 지지자들과 했던 처음 약속은 지키지 못했지만 문자메시지는 두 줄로 간단하게 바이든 의원을 부통령 후보로 선정했다는 내용을, 이메일은 바이든과 스프링필드의 옛 일리노이 주정부 청사에서 처음으로 합동유세에 나설 것이라는 내용과 지지를 호소하는 내용을 담았다.

문자메시지는 "버락이 바이든 상원의원을 우리의 부통령 후보로 선정했다. 오후 3시에 www.BarackObama.com에서 생중계되는 오바마-바이든의 첫 합동 유세를 보세요"라고 요청했다.

오바마의 이름으로 발송된 이메일은 '친구'라는 친근한 표현을 사용했고 오바마가 공식적으로 발표할 중요한 소식이 있다며 바이든 상원의원을 자신의 러닝메이트로 선정했다는 사실을 직접 전달하는 형식을 사용했다.

오바마는 이메일에서 "조(바이든)와 함께 선거캠페인을 벌이게 돼 흥분되지만 우리 두 사람이 이것을 할 수는 없다"며 "변화를 위한 움직임을 지속하기 위해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하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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