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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동민, 태권도 4번째 금메달 주인공(상보)

최종수정 2008.08.23 22:34 기사입력 2008.08.23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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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동민(한국체육대학 소속)이 태권도에서 4번째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차동민은 베이징 과학기술대학 체육관에서 9시 45분(한국 시간)에 열린 남자 태권도 80kg이상급 결승에서 그리스의 알렉산드로스 니콜라이디스를 맞아 5대 4로 극적으로 승리했다.

결승전에서 차 선수는 1라운드 초반 발공격을 허용해 0대 2로 끌려갔으나 1라운드 후반에 3점을 만회, 3대 2로 앞서갔다.

이어 2라운드에서 오른발 돌려차기로 1점을 추가했지만 니콜라이니스도 같은 기술로 1점을 따라왔고, 종료 직전에 차 선수는 심판으로 부터 경고를 받으며 2회전 마쳤다.

마지막 3라운드에서 니콜라이디스가 오른발 돌려차기고 1점을 따내며 4대 4 동점을 만들었다. 이대로 경기가 끝나면 경고를 받은 차선수가 불리한 상황.

종료를 18초 앞두고 차 선수는 극적으로 오른발 돌려차기로 1점을 따내며 금메달을 확정지었다.

차 선수는 8강에서 2대 0, 4강전에서 1대 0을 기록하며 월등한 기량을 선보였고 결승전에서도 지난 아테네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니콜라이디스를 맞아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이 날 차 선수가 금메달을 따면서 출전했던 4체급에서 황경선, 임수정, 손태진 선수가 모두 금메달을 따내 태권도 종주국의 면모를 세계에 떨쳤다.

니콜라이디스는 4년전 아테네 올림픽에서 문대성에게도 패해, 두번의 올림픽에서 한국 선수에 의해 금메달 도전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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