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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결산]온국민 TV 앞 문화계 울상

최종수정 2008.08.24 22:09 기사입력 2008.08.24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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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올림픽 승전보에 온 국민은 함박웃음을 지었지만 문화계는 울상이다. 국민들의 촉각이 온통 올림픽으로 쏠리면서 문화계는 매출에 큰 타격을 받았기 때문이다.

어린이들과 함께 공연을 보고 즐겨야할 공연장에서 어린이들만 공연장안에 들여보내고 부모들은 로비에서 올림픽을 보면서 환호하는 등 재밌는 현상이 벌어지기도 했다.

신시 뮤지컬 컴퍼니 관계자에 따르면 "뮤지컬 '시카고'의 경우 보통 하루에 1200~1300석 정도가 팔리지만 올림픽이후 1000석장도로 매출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특히 타격이 큰 곳은 오프라인 서점과 소극장 공연이다. 특히 올림픽에서 메달이 기대되는 경기가 열리는 날이면 파리만 날리는 경우가 대부분.

사전 예매를 해야하는 뮤지컬 등 대형 공연이 아닌 대학로의 소극장 연극 등은 평소보다 부쩍 줄어든 관객으로 올림픽 비수기를 실감했다.

업계는 이번 올림픽은 시차가 거의 없는데다 대표팀이 메달을 쏟아내며 선전하다보니 영향이 더욱 큰 것 같다는 의견이다.

인터파크 도서의 김미영과장은 "온라인 서점의 경우는 매출이 특별히 줄어들거나 하지는 않았지만 올림픽때문에 국민들이 오프라인 문화활동을 덜하게 돼 극장이나 오프라인서점의 매출이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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