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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의료진, 로봇이용 복부대동맥류 수술 성공

최종수정 2008.08.23 19:01 기사입력 2008.08.23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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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에 있는 세인트 메리 병원 의료팀이 세계 최초로 로봇을 이용한 복부(腹部) 대동맥류 수술에 성공했다고 영국 BBC 인터넷판이 22일 밝혔다.

방송에 따르면 의료진은 지난 19일 모니터를 통해 수술 진행 상황을 관찰하면서 조이스틱으로 수술용 로봇의 팔을 움직여 78세된 남성 환자의 동맥류가 터지지 않도록 하는 데 성공했다.

대동맥류란 심장에서 나온 혈액을 인체 곳곳에 운반하는 통로인 대동맥의 한 부분이 혹처럼 부풀어 올라 약해지는 증상을 말하며, 대동맥류가 발생하면 호흡곤란 을 일으키고 심한 경우 혈관이 파열돼 죽음에 이를 수 있다.

대동맥류 수술은 정교한 손기술이 요구되는 고난도의 수술로 환자를 수술하는 데 많은 시간을 소요된다. BBC는 이번에 성공한 로봇 수술이 대중화된다면 수술에 드는 시간이 단축돼 최대 2만명이 더 수술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수술에 이용된 '센세이(Sensei) 로봇'은 심장박동의 이상을 치료하는 수술에도 사용되며, 영국에 세 대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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