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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군 핵심인사 '싹 바꿨다'

최종수정 2008.08.23 13:52 기사입력 2008.08.23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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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난도 루고 파라과이 대통령이 부패의 온상으로 지목돼 온 군부 핵심인사들을 전격 교체, 군 개혁에 박차를 가했다.

브라질 일간 폴랴 데 상파울루는 22일 "루고 대통령이 군부 서열 1위인 베르나르디노 소토 에스티가리비아 총참모장을 제외하고 육.해.공군 3군 참모총장을 비롯해 군부 주요 인사 대부분을 교체했다"고 보도했다.

뿐만 아니라 국립경찰 총수도 새로운 인물로 교체하고, 대통령 경호를 군이 아닌 경찰이 맡도록 했다.

군·경찰 수뇌부는 독재자 알프레도 스트로에스네르 전 대통령(1954~1989년) 집권 기간을 거치면서 대통령 측근인사들로 채워진 것은 물론 이전 집권당인 콜로라도당과 유착돼 각종 부패.비리 행위에 연루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5일 취임한 루고 대통령은 75%에 육박하는 폭넓은 국민적 지지를 등에 업고 강력한 개혁정책을 추진 중이다.

취임 사흘만에 각료회의를 소집해 경제성장과 고용창출, 빈곤퇴치를 3대 국정과제로 정한 루고 대통령은 의회 소수당 입지를 극복하기 위해 여야 정치권과 대화에 나서는 등 안정적인 국정운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행보에 나서고 있다.

한편, 파라과이는 전체 610만여명의 인구 가운데 40%가 빈곤층으로 분류돼 있으며 이 가운데 20%는 절대빈곤 상태다. 1인당 소득도 1959달러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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