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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집권당, 대선후보에 부토 前총리 남편 선출

최종수정 2008.08.23 14:01 기사입력 2008.08.23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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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집권당인 파키스탄인민당(PPP)이 고(故) 베나지르 부토 전 총리의 남편인 아시프 알리 자르다리를 대선 후보로 선출했다.

22일 현지언론에 따르면 PPP 출신 각료인 셰리 레만 파키스탄 정보방송부 장관은 이날 저녁(현지시간) 당 중앙집행위원회 개최 후 기자들과 만나 자르다리가 대선 후보로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PPP는 현재 연방 하원에서 가장 많은 의석을 확보한데다 4개 주의회 가운데 신드, 발루치스탄, 북서변경 등 3개 주의회의 지지까지 받고 있어 대선 승리 가능성이 높은 상황.

그러나 이날 결정은 PPP로의 권력집중에 반대해온 연정 파트너 나와즈 샤리프 전 총리의 의사에 반하는 것이어서 연정 내 갈등이 확대될 것이라는 우려도 크다.

이에 앞서 무샤라프에 대한 사법처리와 해직된 판사들의 복직 등 문제로 불거진 PPP는 내부 갈등을 겪어 왔기 때문이다.

특히 최악의 경우에는 해직 판사들의 복직 문제로 자르다리와 갈등을 겪고 있는 샤리프가 연정을 탈퇴해 반(反) 자르다리 연대를 구축할 경우 대선 판도는 예측 불가능 해 질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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