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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헌 주연 '에덴의 동쪽', 천우신조?

최종수정 2008.08.23 13:29 기사입력 2008.08.23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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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별들의 잔치’로 방송 전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는 MBC 새 월화드라마 ‘에덴의 동쪽’이 25일 첫 방송에 앞서 순탄한 진행을 보여 대박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 21일 경남 합천서 제작발표회를 가진 ‘에덴의 동쪽’은 평소 보기 드문 초대형 행사인데다가 잠시 비가 오는 순간을 제외하고 순조로운 진행으로 마무리됐다. 이날 행사에는 송승헌 연정훈 이다해 한지혜 이연희 등 젊은 주인공들이 대거 참석해 한 마디로 ‘스타들의 향연’을 펼쳤다.

이날 제작발표회를 가진 것은 제작진이나 출연진들에게 지극히 행운이었다. 찌푸린 날씨에 잠시 비가 오긴 했지만 주최측이나 취재진이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는 지장을 초래하지 않았고, 영상테마파크 안에서 진행된 행사에 훼방을 놓지도 않았다.

모든 행사를 무사히 마친 뒤인 22일은 하늘에 구멍이 뚫린 듯 폭우가 쏟아졌다. 주최측의 한 관계자는 “어제 이렇게 많은 비가 왔다면 제작발표회 진행이 순조롭지 못했거나 분위기가 매우 가라앉았을 것이다. 비가 많이 오기 시작한 것이 행사가 모두 끝난 뒤여서 여간 다행이 아니다”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드라마는 첫 방송에 앞서 향후 성패를 가늠할 수 있을 정도로 중요한 행사 중 하나. 이날의 분위기에 따라 흥행을 점칠 수 있을 정도로 제작사와 방송사에서는 상당한 노력을 기울인다. 하물며 250억 원 규모에 50부작인 ‘에덴의 동쪽’에 대해서는 모든 프로모션 활동 하나하나에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다.

또 한 제작진은 “얼마 전 해외 로케이션에서부터 국내 촬영까지 별다른 사고 없이 무탈하게 진행되는 것만으로도 드라마가 대박날 것 같은 예감을 갖게 한다. 대본도 좋고, 훌륭한 배우들이 대거 동참한 작품이어서 완성도는 충분히 갖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에덴의 동쪽’ 촬영의 대부분을 소화할 합천영상테마파크는 지난 2006년 KBS 대하드라마 ‘서울 1945’와 2003년 최고 화제의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의 오픈세트장으로 쓰였던 곳. 주연배우들과 연출자 김진만 PD, 방송사 MBC 관계자 외에도 많은 지역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는 5000여 명의 합천군민들도 함께 해 드라마에 대한 관심이 얼마나 큰지 여실히 보여줬다.

송승헌, 연정훈, 이다해, 한지혜, 이연희, 박해진, 조민기 등이 한 자리에서 핸드프린팅을 하는가 하면, 씨야와 FT아일랜드 등의 공연이 펼쳐질 때는 제작발표회가 아니라 대규모 시상식이나 페스티벌을 보는 듯한 분위기마저 감돌았다.

1960년대에서 2000년대의 현대사를 다룬 시대극으로, 젊은이들의 사랑과 야망, 그리고 복수와 화해를 그릴 초대작 ‘에덴의 동쪽’은 먼저 오는 25일 스페셜 방송을 시작으로 그 베일을 벗는다. 이어 26일에는 앞서가고 있는 SBS ‘식객’의 아성을 무너뜨리기 위해 1,2부 연속 방송이라는 승부수를 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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