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판사는 또 김씨 등을 폭행하고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된 이씨의 오빠에게는 벌금 25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사건이 발생한 지 1년이 지난 후 고소했지만 시간 간격이 크지 않고, 피해자 김씨가 지속적으로 같은 주장을 견지하고 있는 등 공소사실을 인정할 수 있다"며 유죄 선고 이유를 밝혔다.
앞서 안 판사는 지난해 10월 19일 이씨를 폭행한 혐의(상해 등)로 기소된 전 남편 탤런트 이찬(본명 곽현식)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명령 240시간을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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