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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의 여고생' PD "첫 방송으로 판단말라"

최종수정 2008.08.18 21:45 기사입력 2008.08.18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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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고재완 기자]Mnet '전진의 여고생4'의 연출을 맡고 있는 김태은 PD가 "첫 방송만으로 프로그램 전체를 논하는 건 섣부른 판단이다. 이제 막 가족이 된 그들을 좀 더 지켜 봐 달라”고 당부했다.

김 PD는 "지금은 잘 만들어진 프로그램으로 호평 받고 있는 '재용이의 순결한 19'도 '전진의 여고생4'처럼 방송 초반에 오해로 인한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연예인들을 소재로 누구도 발설하지 못했던 과감한 멘트는 방송 초반엔 많은 연예인들의 항의는 물론 시청자와 네티즌들로부터 많은 비난을 사기도 했었다. 하지만 회가 거듭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는 프로그램이 됐다. '전진의 여고생4'도 첫 방송을 마쳤을 뿐인데 그것 만으로 프로그램 전체를 논한다는 건 섣부른 판단”이라고 전했다.

이어 김 PD는 “우리가 이야기 하고자 하는 가족은 좁은 의미에서는 평범한 우리 가족의 모습이겠지만 넓은 의미에서 본다면 사람과 사람이 만나 관계를 맺어가는 과정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하다”며 “모든 사람들이 완벽한 조건에서 관계를 가지는 것은 아니다. 서로가 서로의 낯선 면을 받아들이고 적응해 가는 과정의 결과가 바로 ‘가족’ 아니겠냐. 전혀 다른 생활을 해 왔던 가수 전진과 여고생들이 이제 막 가족이 돼 서로에게 맞춰 가려고 한다. 그리고 그들이 진정한 가족이라 불리기까지 앞으로 많은 시행착오들이 있을 것이다. 좀 더 유연한 시선으로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전진 역시 “한 가정의 가장으로 학생들을 돌봐야 한다는 것이 결코 쉽지 않은 일이라는 건 안다. 하지만 즐겁고 재미있는 가족의 모습을 보여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그는 "첫 방송을 지켜 본 동료 연예인들이 프로그램이 신선하고 재미있다는 평을 많이 했다. 또한 그 또래 여고생들은 어떤 식으로 대해야 하는 지에 대한 격려와 조언도 많이 들려줬다”며 “이렇듯 주변에서도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고 있어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에 어깨가 더 무겁다”고 전했다.

매주 수요일 저녁 6시 30분 방송하는 '전진의 여고생4'는 천방지축 여고생들과 전진의 가족 동거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지난 6일 첫 방송에서 이 프로그램은 호평과 질타를 동시에 받으며 관심의 중심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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