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올림픽 몸짱 열풍..운동기구 판매 '불티'

최종수정 2008.08.18 21:53 기사입력 2008.08.18 15:50

댓글쓰기

베이징올림픽으로 국내에 몸짱 열풍이 불어 닥치며 운동기구 용품이 불티나게 팔려나가고 있다.
 
7월과 8월은 더운 날씨로 인해 헬스ㆍ스포츠용품에 있어서 비수기이지만 올림픽 영향으로 관련 상품 매출이 크게 늘어나 고무적인 결과를 낳고 있다.
 
특히 집에서 간편하게 즐기면서 운동할 수 있는 상품들이 많게는 두배 이상 팔려나가며 올림픽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18일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스포츠용품 매출이 전년대비 10~30%까지 상승했다. 배트민턴과 탁구용품 매출은 각각 28%, 10% 늘었다.
 
홈플러스의 스포츠 상품(지난 7일부터 10일까지)의 매출 또한 지난 해 대비 7~10배 이상 오르는 한편, 스포츠용품 전 카테고리 매출이 15%나 성장하는 등 매출 호조세를 보였다.
 
특히, 박태환 선수가 거머쥔 값진 금메달의 영향으로 수영복 매출이 지난 해 대비 7% 성장했는데, '제 2의 박태환'을 만들고자 하는 부모들의 영향 탓에 전체 수영복 매출 신장율보다 훨씬 높은 아동 수영복은 13%나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몰에서는 신장세가 더욱 두드러졌다.
 
G마켓에서 헬스기구 관련 상품은 6200여건이 팔려 지난해보다 1000여건 이상 늘었다. 인터파크에서는 같은 기간 스포츠용품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110% 증가했다.
 
CJ홈쇼핑에서 11일 방송한 저주파 복근 운동기 '슬랜더톤'은 1000세트 가까운 판매고를 올리며 1억5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올림픽 시작 전 8월7일 방송 대비 20% 가까이 증가한 것. 9일 방송된 접이식 헬스 사이클 '니쇼 슬림 바이크' 역시 660대, 1억원 어치가 팔려 7월말 방송 때와 비교하면 판매량이 무려 2배 이상 훌쩍 뛰었다.
 
특히, 마린보이 박태환 선수의 조각같은 몸매에 자극을 받아 운동을 시작하는 시민들이 크게 늘어나면서 수영복 판매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이마트에서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수영복 판매는 전년대비 16% 신장했다. G마켓에서는 베이징올림픽 경기가 시작된 9일부터 13일까지 수영복 관련 상품 판매건수가 1만9000여건에 달했다. 작년동기 대비 2배이상 늘어난 수치다.
 
인터파크에서는 수영용품이 전년동기대비 54% 증가했으며, 디앤샵에서도 같은 기간 박태환 선수가 입은 수영복 브랜드 '스피도'가 전주 대비 15% 많이 팔렸다.
 
김진만 CJ홈쇼핑 MD는 "7, 8월은 헬스용품에 있어 비수기라는 점을 감안할 때 올림픽의 영향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며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나도 선수들처럼 멋진 몸을 갖고 싶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올림픽의 영향으로 많이 늘고 있어 앞으로 관련 매출 신장세가 더욱 두드러질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nomy.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