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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반등.. 태풍피해 우려로 115弗 돌파

최종수정 2008.08.18 15:35 기사입력 2008.08.18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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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대륙 남부 쿠바 인근에서 세력을 강화하고 있는 열대성 태풍 페이로 인한 피해 우려로 국제유가가 1달러 이상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 장외거래에서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9월 인도분 가격은 한국시간 1시55분 현재 115.11달러를 기록, 1.18% 상승한 채 거래되고 있다.

이날 열대성 태풍인 페이는 17일(이하 현지시간) 낮 쿠바 남동부 지역을 강타한 데 이어 쿠바 중심부를 거쳐 미국 플로리다주 방향으로 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미 국립 허리케인센터는 페이가 18일 늦게 혹은 19일 새벽에 플로리다 남부에 접근하면서 허리케인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보했다.

한편 열대성 태풍 페이로 인해 정유시설이 몰려있는 멕시코만이 타격을 입어, 석유 공급에 차질을 빚을 것이란 우려가 확산되며 국제유가의 반등을 이끌고 있다.

멕시코만 북부 지역은 미국 내 정유시설의 20%가 몰려있는것으로 알려져 공장 가동중단 등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에너지 업종 분석기관인 캐머론 하노버의 피터 부틀 대표는 "태풍 페이가 루이지애나 쪽으로 향할 경우 국제유가는 오를 수도 있다"며 "만약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다면 국제유가의 추가급등도 어려울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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