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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중궈난처, 상장 첫날 주가 83% 급등

최종수정 2008.08.18 13:54 기사입력 2008.08.18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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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대 철도 차량 제조업체인 중궈난처(中國南車)가 상하이증시 상장 첫날인 18일(현지시간) 주가가 83% 급등하는 기염을 토했다.

18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궈난처는 오전장 한때 주가가 4위안까지 치솟아 2.18위안이었던 공모가 대비 83% 급등했다. 기업이 증시 상장 첫날 이 같은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은 지난 4월25일 즈진광업이 상장 첫날 주가가 95% 급등한 이후 처음이다. 중궈난처는 상하이증시가 연일 하락세를 나타내면서 3% 넘게 빠진 가운데 좋은 성적을 거둬 투자자들의 기대를 불러모으고 있다.

상하이 소재 교통은행 슈로더 자산운용의 정 투어 펀드매니저는 "약세장 속에서 A증시(내국인 전용 시장) 투자자들은 좀 더 안전한 종목을 찾아야 한다는 것을 아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투자자들은 인프라 투자에 기반을 둔 중궈난처의 사업이 경기가 둔화되는 시점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궈난처는 앞서 중국증시와 홍콩증시 기업공개(IPO) 청약을 통해 14억8000만달러를 조달한 바 있다. 중궈난처는 오늘 상하이증시에 성공적으로 상장한데 이어 오는 21일 홍콩증시에도 상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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