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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 키 큰 빌딩 '콧대 경쟁'

최종수정 2008.08.18 15:20 기사입력 2008.08.18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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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 랜드마크 인천타워 151층 국내 최장…청라 시티타워도 150층 규모

수도권 신도시에서도 ‘빌딩 키재기’경쟁이 치열하다. 서울에서 불기 시작한 마천루 경쟁이 수도권 신도시까지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수도권에서는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에 들어서는 인천타워가 단연 돋보인다. 국내에선 가장 높은 것으로 기록된 인천타워는 지난 6월 20일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건립공사에 들어갔다.

◇인천 송도 랜드마크 ‘151층 인천타워’ = 2013년 완공예정인 인천타워는 송도지구 6, 8공구 전체 300만㎡(90만평) 중 17만㎡(5만3000평) 부지에 587m의 151층 규모다. 동아시아에서는 최고, 세계에서는 623m 160층 규모의 버즈두바이에 이어 2번째 높이다. 인천타워에는 오피스, 호텔, 주거, 콘도미니엄 및 상업시설 등 복합 시설이 들어선다.

이 사업은 2006년 2월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민간사업자간 MOU 체결로 시작, 같은 해 7월 기본협약 이후 11월 송도랜드마크시티유한회사, 12월 인천타워설계유한회사를 각각 설립했다.

인천타워 건립사업에는 포트만홀딩스(Portman Holdings), 삼성물산, 현대건설, 에스와이엠 (SYM & Associates)등이 포트만컨소시엄을 결성해 참여하고 있다.

◇광교신도시 ‘비즈니파크 90층 규모’로 건설 = 광교신도시 비즈니스파크 내 랜드마크 빌딩이 최대 90층 규모로 건설된다.

최소 2조원 이상의 사업비가 소요되는 비즈니스파크는 올 프로젝트 파이낸싱 사업 가운데 가장 사업성이 곳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글로벌 대기업의 유치뿐만 아니라 주거, 업무, 상업, 수변, 녹지가 혼합된 복합용도로 개발된다.

용지 공급면적은 11만8345㎡(용적률 400%, 건폐율 60%)로, 1423가구(33평형 191가구, 50평형 1232가구)의 주상복합이 공급된다.

특히 주상복합은 원천호수 변에 위치해 환상적인 뷰(View)와 주변여건을 갖춰 최고의 명품 주거지로 조성되며, 향후 광교신도시 내에서 최고의 프리미엄을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10월말까지 사업계획서를 접수받고, 11월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인천 청라지구 150층 시티타워 = 국제금융허브가 될 인천 청라지구에는 150층 규모 시티타워가 지어진다.

지난 3월 시티타워 설계당선작을 한미 공동작품인 ‘Tower Infinity’로 선정하고 4월말 당선작에 대한 시상식을 가진 토지공사는 타워건설에 대한 사업방식을 결정해 2013년 상반기 완공할 예정이다.

청라지구는 2020년까지 총면적 1778만㎡(538만평)에 국제업무타운,비즈니스 복합단지,테마파크형 골프장,스포츠·레저단지 등이 들어서는 금융비즈니스와 레저가 결합한 복합도시로 조성되는 청라지구에는 국제업무타운 옆 중앙 호수공원에 150층 규모의 시티타워가 지어진다.

이곳에서는 북한 개성지역까지 조망이 가능할 전망이다. 한국토지공사는 사업자를 확정해 2013년 상반기까지 완공토록 할 계획이다.

이곳 외에도 청라지구 외국인투자유치용지 24만7000㎡ 국제업무타운내에는 2015년까지 103층 규모의 고층빌딩을 비롯해 국제금융센터와 프리미엄 아울렛(이월 명품을 정가보다 싼값에 판매하는 점포) 등이 들어선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서울을 비롯한 부산 등 주요 도시에서 불기 시작한 마천루 경쟁 바람이 수도권 신도시까지 확산되고 있다”며 “지역별 랜드마크 빌딩의 초고층화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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