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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사업, 선진 업체와 손잡아야" <삼성硏>

최종수정 2008.08.18 13:00 기사입력 2008.08.18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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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효율성과 친환경성을 자랑하는 '차세대 빛' 발광다이오드(LED) 개발에 해외 업체들이 공을 들이고 있는 가운데 국내 업체들도 선진기업과의 제휴 및 네트워크 구축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8일 삼성경제연구소는 '고효율ㆍ친환경으로 각광받는 LED 조명' 보고서를 통해 "LED 조명 선두업체의 수직적 통합으로 후발업체의 시장진출은 불리해질 전망"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LED 조명은 광전환 효율이 최고 90%, 수명은 최대 10만 시간에 이르는 등 기존 광원을 능가해 '차세대 조명'으로 관련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연간 1000억달러에 달하는 세계 조명시장에서 연평균 45%의 고성장을 기록하고 있는 '떠오르는 시장'이기도 하다.

지난 2006년까지는 일본이 세계 LED 생산량 점유율 50%를 차지해 부동의 1위를 기록했고 대만(14%), 미국(14%)등이 뒤를 이었다. 한국은 9%에 그쳤다.

현재 일본과 미국, 대만 등은 국가적 차원의 프로젝트를 통해 에 속도를 내고 있다.

보고서는 "조명시장은 브랜드 파워가 크게 작용하기 때문에 LED 칩ㆍ패키지 조달이 선두업체에 집중돼 후발업체들의 고객 기반은 상대적으로 약화된다"면서 "미국, 일본, 유럽 등 산학연과의 활발한 협력을 통해 LED관련 기술 교류와 폭넓은 업계 동맹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LED 패키지와 애플리케이션 분야의 표준 확보를 위한 협력 강화,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등도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보고서는 또 "LED 에피ㆍ칩ㆍ패키지는 물론 부품ㆍ소재에서 기구ㆍ시스템까지 포함한 전후방 산업의 공동발전 방안이 필요하다"면서 "LED조명의 본격적인 보급을 위한 소비자 마케팅도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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