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4분기내 게임 개발사 인수 CJ 인터넷 성장 모멘텀 확보"

최종수정 2008.08.18 12:59 기사입력 2008.08.18 12:59

댓글쓰기

CJ인터넷이 오는 4분기내 게임 개발사를 인수할 계획을 밝혔다.

정영종 CJ인터넷 대표는 18일 "4분기에 실력 있는 개발사 인수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CJ인터넷은 그동안 '성장 모멘텀'이 없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상용화된 게임 21개 가운데 13개 게임이 월 1억원 이상을 창출하는 등 탄탄한 매출구조를 갖춘 반면 특출하게 성장을 견인할 게임은 없다는 것이다.

이에 정 대표가 개발사 인수 의향을 밝힌 것과 관련 CJ인터넷이 대작게임을 직접 개발할 수도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게임 퍼블리싱 사업이 핵심이긴 하지만 최근 자체개발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가 100억원 규모의 세계 판권 계약을 체결한 바 있어 이같은 분석에 힘이 실리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최근 업체들의 잇따른 인수로 게임 퍼블리싱 판권이 모자란 상황에서 퍼블리싱에 주력하고 있는 CJ인터넷이 게임 확보를 위해 개발사를 인수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최근 티쓰리엔터테인먼트의 한빛소프트 인수, NHN게임스의 웹젠 인수 등 게임업계 인수가 이어지는 가운데 CJ인터넷이 어떤 업체를 인수하게 될 지 업계의 관심이 몰릴 전망이다. 정 대표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실력있고 시너지가 날 수 있는 업체를 인수할 계획"이라며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업계의 인수전쟁 분위기에 흔들리지 않고 마음에 드는 업체를 인수할 상황까지 기다리겠다는 것이 정 대표의 설명이다.

한편에서는 정 대표의 장고가 거듭되면 최근 잇따른 인수로 인수 앞으로 물망에 오를 수 있는 개발사들이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한편 정 대표는 저평가된 게임 시장이 4분기부터는 나아질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았다.

정 대표는 "실적이 2배 이상 향상됐음에도 시장 상황으로 주가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그러나 최근 CJ인터넷을 비롯, 게임업계가 해외시장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고 있어 게임시장에 대한 평가가 좋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nomy.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