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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표준건축비 인상…8월 공급물량에 주목하라

최종수정 2008.08.18 13:16 기사입력 2008.08.18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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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아파트 분양가 3.3㎡당 100만원 이상 상승 불가피

9월 아파트 표준건축비가 상승할 예정이어서 8월에 공급되는 아파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국제유가 및 원자재값 상승 등으로 오는 9월 1일부터 표준건축비가 3~5% 가량 상승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시멘트 PHC파일 등 다른 건축자재값도 많이 올라 건축비 추가 인상은 확정적이다.

이는 6개월 단위의 정기 조정 절차로 지난달 단품 슬라이딩제 도입에 따라 4.4%를 올려 준 데 이어 50여 일만에 다시 상향 조정해 주는 것이다.

특히 지난달에는 건축비를 구성하는 자재 중 철근 가격의 상승분만 반영됐고, 나머지는 이번에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상승폭이 훨씬 클 전망이다.

이 밖에도 소비자 만족도가 높은 업체가 분양하는 주택은 건축비가 1% 더 올라가고 주상복합아파트 역시 가산비를 더 인정해 주기로 했다.

이렇게 되면 결국 분양가를 구성하는 택지비, 건축비, 가산비가 모두 인상되며 9월 이후로 공급되는 아파트 분양가 인상 불가피해져 수요자들에게는 또 다른 부담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8월말 친환경생태수로도시로 조성되고 서울과 접근성이 가장 뛰어난 김포한강신도시의 첫 분양인 (주)우남건설의 중대형 아파트 1202가구가 공급된다. 단지 녹지율이 무려 53%나 조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11월 5200가구 동시분양에 앞서 공급되는 아파트로서 분양가 메리트가 높다. 최근 원자재값 상승으로 당초 계획했던 분양가보다는 다소 높아졌지만 실 수요자와 한강신도시 첫 분양을 위해 9월에 인상될 표준건축비를 적용하는다.

분양가는 주변 중대형 분양단지가 현재 1300∼1500만원 대에 분양하지만 우남측은 시세보다 200~300만원가량 저렴한 약 1070만원 선에 공급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청라지구에서는 호반건설이 지난 6월에 이어 A20블록에 114㎡ 아파트 620가구를 공급한다. 최고 30층 8개 동 규모로 건립되며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비교적 저렴한 분양가로 공급할 예정이다.

서해종합건설도 청라지구 A22블록에서 86㎡ 336가구를 공급한다. 이 중 100가구는 신혼부부용 주택으로 공급된다.

충남 아산배방신도시에서는 STX건설이 A4블록과 A6블록에 129∼170㎡ 중대형으로 구성된 아파트 797가구를 공급한다. 분양가는 요진산업개발의 와이시티와 비슷한 3.3㎡ 당 800만원 대에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판교, 광교, 송파, 동탄 등 공공택지에 공급되는 아파트가 대거 연기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하면 8월 공급되는 공공택지 아파트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며 “원자재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저렴한 분양가, 뛰어난 입지, 다양한 교통호재, 신도시 프리미엄 등을 누릴 수 있는 공공택지에 청약하는 것이 시세 차익을 노릴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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