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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대우조선 포기.. 노르웨이 Moxy 인수

최종수정 2008.08.18 15:51 기사입력 2008.08.18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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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그룹이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포기 하고 대신 노르웨이 덤프트럭 생산업체 Moxy를 인수 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18일, 유럽현지 자회사인 DIEU를 통해 노르웨이의 굴절식 덤프트럭 전문 생산업체인 목시 엔지니어링을 853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Moxy사는 굴절식 덤프트럭과 관련한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로 유럽과 북미이 61개에 이르는 영업망을 확보하고 있는 업체다. 또 미국과 영국에 연구센터와 판매 법인을 운영중이다.

두산은 “그동안 대우조선해양 인수에 대한 내부 검토를 진행해 왔으며 지난 주말 회장단 회의에 최종 보고서가 올라갔다”며 “회장단 회의를 거쳐 인수를 포기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두산 관계자는 “현 상태에서 신사업 진출보다는 원천기술을 확보해 핵심 사업에 주력하는 것이 낫다는 판단 하에 불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중국, 유럽, 미주 등지에 퍼져 있는 300여개의 기존 딜러망을 활용, Moxy사의 판매망을 확대 나갈 계획이다.

김동철 두산인프라코어 전무는 "Moxy사는 굴절식 덤프트럭에 대한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있어 두산인프라코어의 사업과 연계될 경우 인프라 구축 지원 사업(ISB, Infrastructure Support Business) 분야에 핵심축이 될 것"이라며 "두산인프라코어는 이번 인수를 통해 기존 건설중장비 사업 이외에 광산장비 시장을 적극적으로 진출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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