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李대통령 "쇠고기파동, 정권교체에 대한 저항"

최종수정 2008.08.18 11:20 기사입력 2008.08.18 11:20

댓글쓰기

18일 야후닷컴 인터뷰, "앞으로 국정운영 참고될 것"

이명박 대통령은 18일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반대한 대규모 촛불시위와 관련, "과거 10년간의 그 정권이 이제 중도보수 정권으로 바뀌는 것에 대한 저항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전세계로 생중계된 야후닷컴(www.yahoo.com)과의 인터뷰에서 쇠고기파동의 원인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대답하면서 원인은 복합적이라고 밝혔다.

우선 "국민들은 만일 내가 대통령이 되면 경제가 굉장히 좋아지고 일자리가 많이 생길 것이라는 너무 많은 기대가 있었다"며 "고유가라던가 원자재 값이 오르는 등 세계 경제환경이 완전히 달라져서 그 기대를 이룰 수 없었기 때문에 그에 대한 실망도 있었다"고 분석했다.

이어 "국민들의 식품안전에 대한 수준이 굉장히 높아졌다고 하는 것도 있다"고 덧붙이면서 "미국에 대한 생각이, 여러 가지 복합적인 사항이 일어났다"고 진단했다.

다만 "이번 일을 통해 국정을 운영해나가는 데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 것은 사실"이라면서 "앞으로 국정에 참고가 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취임 초 지지율 하락과 관련, "영국 대처 수상이나 미국 레이건 대통령이 초기에 나보다 더 어려움을 겪었던 것과 결과는 더 좋았다는 것을 봤다"며 "나도 그렇게 위로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nomy.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