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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증시 올림픽과 관계 없다"

최종수정 2008.08.18 23:50 기사입력 2008.08.18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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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효과'에 대한 실망감으로 중국증시가 계속 추락하고 있다는 분석에 대해 일부 이코노미스트들은 '증시와 올림픽은 서로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주장을 내 놓고 있다.

베이징 경제·사회 개발연구소 양카이충(楊開忠) 소장은 "현재의 중국증시 하락장은 올림픽과 무관하다"면서 "원래 올림픽과 증시부양은 관련이 없다"고 주장했다고 18일(현지시간) 차이나데일리가 보도했다.

그는 "미국과 한국 등 일부 국가에서만 올림픽이 열린 해에 증시가 급등했을 뿐 그렇지 않은 사례도 많았다"고 말하며 1992 바로셀로나 올림픽과 2000 시드니 올림픽을 그 예로 들었다.

양 소장은 "현재 중국증시에 하락장이 나타나고 있는 것은 글로벌 신용위기에 따른 경기 둔화, 원자재 값 급등에 따른 투자자들의 우려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라면서 증시에는 애초 '올림픽 효과'가 발휘되지 않았었다고 설명했다.

JP모건도 "역대로 경제성장 속도가 빠르거나 경제규모가 큰 국가에서는 올림픽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적었다"면서 "현재 중국이 아틀란타올림픽(1996년) 때의 미국처럼 거대 경제체제이고 서울올림픽(1988년) 때의 한국과 같이 고속성장 국가라는 점에서 올림픽이 전체 성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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