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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상담원 "가장 웃긴 상호= '미쳐버린 파닭'"

최종수정 2008.08.18 10:43 기사입력 2008.08.1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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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쳐버린 파닭’. ‘태풍은 불어도 철가방은 간다’, ‘곧망할 칼국수’

듣기 만해도 웃음이 터져 나오는 상호들이다.

114 생활정보기업 코이드(koid, 대표 노희창)는 지난 4일부터 14일까지 사내 7개 전국 지역본부에서 근무하는 114상담원 500명을 대상으로 ‘올림픽이 연상되는 상호와 웃음이 나오는 상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총 236건이 집계된 웃음이 나오는 상호 중 가장 웃긴 상호에 대한 투표를 진행한 결과 1위는 음식점 ‘미쳐버린 파닭’(123표, 24%), 2위는 중화요리점 ‘태풍은 불어도 철가방은 간다’(95표, 19%), 3위는 미용실인 ‘까끌래 뽀끌래’ (54표, 11%)가 차지했다.

이와 함께 ‘돼지 땡기는 날(고기집)’, ‘춤추는 찜닭 피리부는 똥집(치킨집)’, ‘머리할 때 됐다(미용실)’, ‘샤론술통(주점)’, ‘사시미 블루스(회집)’, ‘똥상 피다방(다방)’, ‘난닝구 에어컨(에어컨 대리점)’, ‘나도파(도장 판매점)’ 등이 재미있는 상호에 뽑혔다.

베이징 올림픽을 기념해 함께 진행한 올림픽이 연상되는 가게 이름 조사에서는 병원 ‘으랏차 의원’, 사찰 ‘응원사’, 호프 ‘오늘을 쏜다’, 경호업체 ‘한국팀경호’, 이사업체 ‘올림픽 익스프레스’ 등 업종과 올림픽이 교묘히 어울리는 상호들이 114상담원들에게 웃음을 주는 상호로 주목 받았다.

박진희 코이드 안내사업부장은 “무더위로 반복적인 상담 업무가 더 힘들게 느껴질 수 있는 114상담원들은 재치 있는 상호를 접할 때마다 웃으며 즐겁게 일 할 수 있는 위안을 삼고 있다”면서 “이번 설문조사로 일반인들도 잠시나마 함께 즐겁게 웃을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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