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유명 외식·식품업체 제품서 '식중독균'

최종수정 2008.08.18 16:20 기사입력 2008.08.18 10:11

댓글쓰기

식약청 31개 제품서 적발…유통기한 원료 쓴 롯데리아 등 5곳 제재

국내 유명 외식 및 식품업체들의 식품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됐다.

18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은 휴가철에 대비해 지난 7월 1차 위생점검 이후 8월4일부터 8일까지 전국의 버스터미널, 기차역 및 해수욕장등의 식품조리 판매업소 185개소에 2차 위생점검을 실시한 결과 이같이 적발했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이번 2차 위생점검에서 유통기한 경과 원료를 사용한 5개 업소를 적발하는 한편, 조사대상 업체에서 조리·판매하는 김밥, 샌드위치 등 153개 제품을 수거 검사한 결과 31건(20%) 제품에서 식중독균 23건 (황색포도상구균 17건, 바실러스 세레우스 6건)과 대장균 8건을 검출했다.

유통기한이 지난 원료를 사용한 업체들은 롯데리아 서울랜드점 등 5개 업체로 밝혀졌다. 식약청은 롯데리아 서울랜드점(휴게음식점)과 로데오 인디안스넥(일반음식점)에 대해 15일 영업정지 조치를 내렸으며, 나머지 업체들에 대해서는 30만~4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또 부산 해수욕장에 위치한 김밥천국, 스위스제과 등의 판매 제품에서 황색포도상구균, 바실러스세레우스, 대장균을 검출했다.

식약청은 이들 위반업소에 행정처분 및 시정·예방 조치토록 관할 시·군·구에 통보했다.

식약청은 막바지 여름 휴가철에 피서지나 역, 터미널 및 해수욕장등 다중 이용시설에서 음식물을 조리·판매하거나 구입해 섭취할 때 부패·변질된 음식물 또는 취급 부주의 등으로 식중독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nomy.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