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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들, 하반기에도 지점 늘리기 경쟁

최종수정 2008.08.18 11:00 기사입력 2008.08.1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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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없는 무인점포 증가 눈길..하나은행은 올해만 550대 추가

은행들이 올 하반기에도 점포 신설 경쟁의 끈을 놓지 않을 전망이다. 특히 자동화기기로만 구성된 무인점포수도 꾸준히 추가되고 있다.

18일 은행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지난 8일 양구, 화천, 사창리, 동송,일동, 전곡 등 군부대를 중심으로 무인점포를 속속 오픈해 개수를 늘렸으며 지난 2일에도 인제, 와수리 무인점포를 열었다.

신한은행은 올 7월말 기준 현재까지 45개 점포를 신설했으며 24개 점포를 통폐합했다. 올해 자동화기기도 신규로 51대나 추가됐다. 우리은행도 올 7월말까지 27개 점포를 신설했고 무인 점포는 10개 정도 늘렸다. 하반기에도 20여개를 확대할 계획이다. 하나은행도 상반기에 11개를 늘렸고 하반기에 20개 오픈을 계획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올해 자동입출금기(ATM)을 총 550대나 늘릴 계획이어서 영업 네트워크가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국민은행도 올 상반기 19개 점포를 신설했고 6개를 폐쇄했다. 자동화코너는 7월말까지 17개를 새로 만들었고 4개 점포는 문을 닫았다. 국민은행은 하반기에 30여개의 점포를 신설할 계획이며 자동화 점포는 20여개가 추가될 예정이다. 외환은행은 상반기 유인점포가 8군데 늘었고 1군데가 폐쇄됐다. 하반기에는 점포 17개를 신설하고 무인점포는 15~20개를 늘릴 계획이다.

지방은행들도 지점 신설 경쟁에 동참하고 있다. 부산은행은 올 6월까지 지점 1개, 출장소 2개 총 3개를 오픈했고 하반기 5개를 열 계획이다. 8월에 이미 1개지점을 오픈했다. 대구은행은 상반기 6개 점포를 늘렸고 하반기에는 6개를 신설할 예정이다. 부산은행과 대구은행은 무인점포 신설은 없을 전망이다.

경남은행은 상반기 점포를 3개 신설하고 하반기에는 5개 정도 늘릴 계획이다. 특히 경남은행 자동화코너는 상반기 13개가 새로 생겼고 하반기에는 20개가 예정돼 있다.

은행권 관계자는 "최근 은행들이 하반기 지점 신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지점 뿐만 아니라 상주하는 직원이 없는 자동화 코너도 많이 늘리고 있다"면서 "자동화코너는하루에 정해진 횟수대로 관리하면 되기 때문에 은행 지점으로서 상당히 효율적인 면이 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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