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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장외 시장에서 외국인도 위안화 거래

최종수정 2008.08.18 09:09 기사입력 2008.08.18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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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톈진에 위안화 장외 거래시장이 개설돼 외국 기업과 기관들의 위안화 매매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차이나데일리는 16일(현지시간)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위안화의 영향력이 확대됨에 따라 중국 정부가 장외 거래시장을 개설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장외 시장이 개설되는 지역으로는 톈진이 최우선 순위로 고려되고 있고 금융 인프라가 탄탄한 상하이가 차선책으로 꼽히고 있다. 홍콩은 중국 정부의 통제가 어려워 고려대상에서 제외됐다.

장외시장이 개설되면 위안화 거래는 중국뿐 아니라 외국 기업과 기관들에게도 활짝 열리게 된다. 마밍 베이징기술연구소 수석경제학자는 "장외 거래시장에서 중국뿐 아니라 외국 기업·금융·투자회사들도 세금 부담 없이 위안화를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인민은행은 지난 14일 "환율정책 부서인 외환정책국을 신설했다"면서 "앞으로 이곳에서 외환정책을 세우고 기존 국가외환관리국에서는 이들을 집행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위안화의 국제화 과정의 일환으로 장외 거래시장을 개발할 것이라고 암시했다.

전문가들은 "장외시장 개설은 위안화의 영향력이 커져 글로벌 통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진단한다. 일부 투자자들은 약세를 보이는 달러화 대신 평가절상되고 있는 위안화를 사들이며 위안화를 글로벌 기축통화 대열에 합류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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