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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美 차기주자, 대선후 FTA 적극 추진할 것"

최종수정 2008.08.18 09:09 기사입력 2008.08.1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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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야후닷컴 인터뷰 "통일, 언제 올지 모르기 때문에 항상 준비해야"

이명박 대통령은 18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과 관련, "미국의 대선주자들도 한미 FTA 내용을 자세히 알게 되면 한국의 이익뿐 아니라 미국 국력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대선이 끝나면 이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전세계로 생중계된 야후닷컴(www.yahoo.com)과의 인터뷰에서 "부시 정부가 의회 비준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또 남북문제와 관련, "모든 대북정책은 유연하고 융통성있게 진행하고 형식적인 대화가 아니라 진정한 대화를 통해 남북이 상생 공영하자는 원칙을 갖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전략보다 더 중요한 것은 북한에 대한 진정성이기에 남북관계가 회복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통일문제와 관련, "남북한의 체제가 매우 다르므로 기본적으로 많은 시간이 걸릴 것"이라면서도 "독일의 경우에서 보듯 언제 올지 모르기 때문에 항상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8.15 경축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비전을 제시한 녹색성장과 관련, "정보화에서 그랬듯이 녹색성장과 관련해서는 어느 나라보다 앞서 갈 것"이라며 "관련산업은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내고 빈부 격차도 줄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역설했다.

고유가에 따른 물가폭등과 관련, "내년 연말경이면 경제가 회복될 것"이라고 낙관하고 "물가가 올라 서민들에게 큰 어려움을 주는 게 무엇보다 가슴이 아프다. 1년 정도는 힘들지만 함께 잘 견뎌나가자"고 고통분담을 호소했다.

한편, 이번 인터뷰는 야후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전세계로 생중계된 것은 물론 아리랑 TV를 통해 전세계 188개국에 동시에 방영됐다. 아울러 그동안 미국 내 정치지도자들을 중심으로 인터뷰를 진행해온 야후닷컴은 전세계 지도자로 대상을 확대하면서 이 대통령을 첫 번째 인터뷰 대상으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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