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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기 후폭풍 발생 가능성 증가<우리투자證>

최종수정 2008.08.18 07:58 기사입력 2008.08.18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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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비교적 차분한 옵션만기일을 보낸 국내증시에서 만기후폭풍이 우려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8일 최창규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번 만기는 여러가지 숙제를 남겨줬다"며 "무위험 차익거래 기회를 이용해 진입한 상당수의 매수 차익잔고가 고스란히 남았고 오히려 ETF를 이용한 변형차익거래가 활성화돼 만기부담은 가중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음 만기가 9월 동시만기라는 점에서 프로그램 매매와 관련된 수급상황은 악화됐다고 할 수 있다"며 "실제로 7월 옵션만기일 다음날 프로그램 매매는 4000억원 가량의 매도 우위를 기록한 바 있다"고 지적하고, 만기 이후 프로그램 매매는 부정적으로 봐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만기 이후 프로그램 매매와 관련한 바로미터는 9월/12월 스프레드"라며 "무위험 차익거래를 이용해 진입한 잔고인만큼 이론 스프레드에 근접한다면 롤오버를 고려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지난주 스프레드는 2.5p를 기점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는데 지수형 파생상품의 본격적인 롤오버가 전개된다면 반등 가능성도 충분하다"며 "스프레드의 상승은 매수차익잔고 부담감의 감소로 연결된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급락 이후 주식시장이 반등과 하락을 반복하자 미결제약정의 정체와 거래량 감소가 나타나는 등 주식선물이 성장통알 앓고 있다"며 "주식선물 종목 선정에 있어 주의가 필요한 시점인데 외국인의 순매수 종목과 같은 변수를 통해 접근하는 방식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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