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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증시 '밸리효과' 우려 완화될 전망<한국證>

최종수정 2008.08.18 07:46 기사입력 2008.08.18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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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은 18일 중국 증시가 베이징올림픽 이후 침체를 겪을 수 있다는 이른바 '밸리 효과'에 대한 우려가 완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증권 이머징아시아팀은 "중국은 소비와 투자지표가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긍정적"이라며 "생산 비용 상승에 따른 기업부담과 선진국 경기 침체에 따른 수출 둔화는 불가피하겠지만 투자와 소비가 뒷받침된다면 올림픽 이후 급격한 경기 위축의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분석했다.

이어 "최근 인민은행은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를 내비치고 통화정책을 미세하게 조정할 가능성을 시사했으며, 증권감독위원회는 배당 및 자금조달 체제 개선 등을 통한 증시 부양 의지를 드러냈다"며 "지난주 급락에 심리적 요인이 과도하게 반영된 부분이 있기 때문에 정부의 경기 부양에 대한 기대가 다시 부각된다면 ‘밸리 효과’ 우려가 다소 완화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중국 증시는 지난주 ‘밸리 효과’에 대한 우려가 확산된 가운데 생산자물가 상승률이 확대되고 산업생산 증가율이 17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상하이종합지수가 2500포인트 선을 하향 이탈했다.

그러나 핫머니 유출 확대와 보호예수해제 물량 증가에 대해서는 주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최근 외환보유액 증가분이 외국인직접투자와 무역수지를 합친 규모에 못 미치면서 달러 강세에 따른 핫머니 유출 가능성에 힘이 실리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이번 주에 8월 전체 보호예수해제 물량(209억주, 273억 달러)의 60% 이상이 출회되고 오는 19일 바오스틸의 대규모 보호예수해제가 예정되어 있다는 점은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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