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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젊은 고임금 CEO '톱 10'

최종수정 2008.08.18 11:06 기사입력 2008.08.18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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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재계에서 45세 이하의 젊은 최고경영자(CEO)를 찾아보기가 점차 어려워지고 있다.

경제 격주간지 포브스 온라인판은 2000년 정보기술(IT) 부문 호황 이래 '미국의 500대 상장 기업'에서 45세 이하 CEO 수가 절반 이상 줄었다고 최근 소개했다. 2000년 60명에서 현재 28명으로 급감한 것이다. 40세가 채 안 된 CEO는 3명에 불과하다.

젊은 CEO들은 주로 IT 업종에 종사하고 있다. 이들의 연평균 총 보수는 920만 달러(약 92억 원)로 두둑하다. 한편 미국 500대 상장 기업 CEO들의 연평균 총 보수는 1280만 달러다.

젊은 CEO들과 미국 500대 상장 기업 CEO들의 연평균 총 보수 격차는 점차 줄고 있다. 미국 500대 기업 CEO들의 총 보수는 2006년 38% 급증한 뒤 지난해 15% 줄었다. 순이익·주가 등 실적과 연계된 보수 체계 때문이다.

지난해 45세 이하 CEO 28명의 총 보수는 평균 5,9% 증가했다.

MEMC의 CEO 나빌 가리브
28명 가운데 1위는 칩 메이커 MEMC 일렉트릭 머티어리얼스의 CEO 나빌 가리브(43)가 차지했다. 지난해 미국 500대 상장 기업 CEO 모두를 놓고 볼 때 가리브는 7950만 달러로 6위였다.

28명 가운데 2위는 그래픽 칩 제조업체 엔비디아의 창업자인 황런쉰(黃仁勳·45)에게 돌아갔다. 15년째 엔비디아를 이끌고 있는 그의 지난해 총 보수는 4600만 달러다.

3위는 부동산 개발업체 SL 그린 리얼티의 마크 홀리데이가 차지했다. 총 보수 3000만 달러를 기록한 홀리데이는 유일하게 10위권에 오른 부동산 개발 부문의 CEO다.
대형 컴퓨터 제조업체 선 마이크로시스템스의 조너선 슈워츠는 1350만 달러로 4위를 차지했다.

이어 포토숍으로 유명한 어도비 시스템스의 샨타누 나라옌(1200만 달러), 케이블 TV 업체 리버티 글로벌의 마이클 프라이스(1100만 달러), 프린팅 솔류션 제공업체 RR 도넬리 앤 선스의 토머스 퀸런 3세(650만 달러), 특수 화학업체 헌츠맨의 피터 헌츠맨(540만 달러)이 각각 5~8위에 올랐다.

전자업체 다나허의 로렌스 컬프 2세와 주류업체 브라운 포먼의 폴 바가는 530만 달러로 공동 9위를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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